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넷 좌익 (문단 편집) == 상세 == 넷 좌익이라고 까이는 사람들 입장에선 좀 억울할 수도 있는게, 하나로 묶이기에는 스펙트럼이 너무도 넓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을 감안해도 "넷"자가 붙을 만큼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물론 뻔질나게 자위대 훈련을 방해하거나 하는 활동가들은 꽤 있다. 자위대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시위를 하거나 아예 길을 틀어막기도 한다. 실제 '넷 좌익(ネトサヨ)'이란 말은 일본에서도 크게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과장 좀 보태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오히려 과거엔 [[넷 우익]]에 대비되는 단어로는 '테레비 좌익'이라는 단어가 더 빈번하게 사용되었고, 2010년대 들어서는 '파요쿠(パヨク)'라는 단어가 거의 정착되었다. 그리고 넷 우익은 욕하고 싶은 상대를 좌익보다는 "[[재일]], [[비국민]]"이라고 몰아붙이는 일이 더 많다. 사실 일본에서는 1970년대 [[학생운동]]이 자기들끼리 내분을 일으키다 기어이 극단파들은 비행기 납치해 북한으로 가버리는 등 스스로 대중적 지지를 깎아먹은 끝에 푹 죽어버린 이후, 지지 기반을 잃어버린 좌파 정당/단체의 활동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다. 한때는 [[일본 공산당]]이 주요 정당이었던 시절도 있고, 1960년 미일 안보조약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인 [[안보투쟁]]이 일어났던 적도 있으며, 학생운동 계열 신좌익파[* 일본 공산당을 고리타분한 구좌익으로 까는 의미로 그들 스스로 신좌익이라 불렀다.]들이 사회 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학생운동계 중 일부 과격파 신좌익이 [[아사마 산장 사건]] 같은 걸 일으키는 바람에 학생운동이 자멸해버렸고 덩달아 진보좌파 운동 전반이 죽어버렸다. 제도정치권에선 제1야당으로 [[55년 체제]]의 한 축이었던 [[일본 사회당]]은 [[일본 사회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세력이 급감하여 오키나와 지지층과 일부 청년 세력 정도로 지지 기반이 감소했고, [[일본 공산당]]은 장기침체에 지친 일부 젊은층을 흡수해서 10% 내외의 고정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노동운동은 사실상 사라진지 오래이고, 굳이 진보좌파가 아니더라도 일본의 시민사회운동은 고작 몇백명 모으는 것도 힘들어서 허덕이는 수준. 당연히 일본 인터넷에서도 진짜 사회주의 좌파 성향의 네티즌은 소수에 불과하다.[* 물론 커뮤니티에 따라선 좌파 성향이 우세할 수도 있지만, 이것도 자유주의 좌파 포함 정도고 그것조차 일단은 넷 우익들이 활개치는 사이트가 좀 더 많다.] 이미 90년대부터 일본에선 진보좌파 운동 자체가 소수파 별종 정도로 취급되는 상황이 되었기에, 평범한 일본인들이 이들의 주장이나 정책을 제대로 접할 기회 자체가 많지 않다. 가끔 급진적 주장을 하는 실제 넷 좌익도 있긴 하다지만, 꽤나 소수인지라 별 의미는 없다. 그 외에도 천황제 철폐나 자위대 해체, 원전 폐쇄 등 대다수의 일본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들을 외쳐되는 진짜 극좌 활동가들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오키나와 독립운동 같은 경우에도 현실적으로 세가 많이 작다. 정치적으론 [[일본의 자유주의|자유주의]]~[[사회주의]] 세력까지 품는다고 볼 수 있을텐데, 일단 온건파격인 자유주의자들의 경우 넷 우익은 리베사요(リベサヨ)[* 리버럴 좌익의 준말.]라는 이름으로 조롱하는 경우가 많다. 즉, 사실 온건파 계열은 넷 좌익으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좀 많다. 정치적 스펙트럼으로는 오히려 중도좌파에서 중도 혹은 중도우파까지 분류될 수도 있으나 일본의 정치적 지형은 글로벌 기준에 비해 보수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터라 좌익 취급을 받고 있는 형국인 셈. 이들은 기본적으로 [[현대자유주의]], 즉 [[사회자유주의]]를 지지하며 가끔 [[사회민주주의]]를 지지하기도 한다. 한편, 온건파와 달리 강경파 쪽은 진짜로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정치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 혹은 [[민주사회주의]]로 분류되며, 세 자체가 크다고 볼 순 없지만 일부 젊은이들에게는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도 한다. 이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심한 것들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기미가요]] 제창이나 [[일장기]] 사용을 거부하고 극단적인 경우 [[천황]]제의 폐지를 대놓고 주장할 정도.[* [[일본공산당]]은 1922년 창당때부터 천황제폐지를 내걸었다. 당연히 [[일본 제국]] 시절엔 비국민으로 몰려서 무자비한 탄압을 받았고, 2차대전 패전 이후 당을 재건한 뒤에도 꾸준히 천황제 폐지를 주장하면서, 덴노가 참여하는 각종 공식행사를 보이콧해왔다. 그나마 2016년 들어서 덴노가 참여하는 국회개원식에 참석하면서 어느 정도 완화된 입장으로 선회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